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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기업분석

[나이스디앤비] 기업분석

작성일 : 2020.04.15. 

 

1.

 

2002년 한국신용정보, Dun&Bradstreet International, 동경상공리서치 등 3개사의 제휴로 설립된 신용정보 전문 기업, 2005년 한국신용정보의 기업신용정보사업 부문을 양수하면서 현재 구조로 성장. 2011년 코스닥 상장. 동사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키고 있음. NICE홀딩스가 35%, Phillip Capital이 27%, Tokyo Shoko Research가 9% 지분을 보유 중. 당사의 사업은 기업신용평가(TCB 포함), 글로벌 기업정보 서비스, 거래처관리서비스가 있는대 해당 사업부들이 모두 매출액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 사업내용

 

1) 신용인증서비스

 

나이스디앤비는 기업신용정보사업에 특화된 기업. 국내 4개 과점 회사 중 하나. NICE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디앤비,이크레더블의 4개 회사가 시장 참여중이며 점유율은 약 30:30:20:20 구조로 특별히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 

 

신용인증서비스는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검증된 경영상태 및 각종 실적정보 등을 전자화, 표준화하여 이에 대한 신용도를 측정하고, 등급을 부여하여 대기업의 구매조달시스템에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협력업체로부터 신용인증 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를 가진다. 다시말해 대기업 ‘A’ 가 협력업체 ‘B’ 와 거래를 하기 전에 협력업체의 신용도 조사를 나이스디앤비 등 신용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대신 해주는 구조.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는 협력업체가 부담하기에 대기업으로써는 신용인증서비스를 마다할 이유가 없으며, 협력회사는 매년 원청업체에 신용조사서를 제출해야 하므로 신용인증 서비스에 가입만 시키면 안정적인 매출이 일어난다. 

 

2) 글로벌 기업정보 서비스

 

 

3) TCB(Tech Credit Bureau)

 

TCB는 공신력 있는 기술신용평가기관을 뜻한다.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의 융통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보유기술을 평가하여 자금을 제공하는 ‘기술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 금융위원회의 주도로 시작되었고, 당사는 2017년 부터 TCB 업무를 개시하였다.

 

TCB 기술신용평가는 주로 금융기관, 특히 은행에서의 여신 심사에 활용되고 있는대, 신용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기존 기술평가와 달리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술평가’와 기업의 과거 재무적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신용평가’에 각각 일정 가중치를 준다. 기리고 이를 합산하여 정량화된 등급인 ‘기술신용등급’으로 산출하여 금융기관의 대출심사시 활용한다.

 

TCB는 NICE평가정보, 한구기업데이터,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등 4개사만 지정이 되어있고, 정부에서 기술금융 부문에서 2019년 27조, 2020년 30조, 2021년 33조 등 총 9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예정하고 있기에 향후 수년간은 TCB 분야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 전망한다. 

 

 

 

 

4) 나이스디앤알(자회사)

 

나이스디앤알은 마케팅 리서치 사업이 상반기 적자 하반기 흑자(상반기에 의뢰를 받고 하반기에 수익을 인식하는 구조)를 유지하는 기업. 2020년 상반기에 총선이 있는만큼 상반기에도 추가적인 이익을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3. 투자포인트

 

2020년, 2021년 당사의 이익이 급등하지는 않겠지만, 당사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들이 향후 수년간은 꾸준히 성장을 이뤄줄것으로 예상. 신용인증서비스에서 안정적인 현금이 들어올것이라 예상, 2020년 총선에 따른 자회사 나이스디앤알의 수혜, TCB 분야도 19년 대비 약 20% 가량의 성장을 예상하기에 20년에도 전년대비 이익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

 

매년 일정한 배당성향으로 배당금도 증가하고 있고, 남는 현금은 회사에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고, 동종기업 대비 비교적 저렴하게 거래 중이다.